유후인
후쿠오카와 묶어서 많이 가는 유후인. 예쁜 료칸이 많기로 유명하다.
당일치기 일정이라 아쉬운 마음으로 유후인에 도착했는데, 유후인 역에서 나왔을때 너무나 맑고 쾌청한 하늘이 반겨주어서 좋았다.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참 많았다. 유후인 유노츠보거리에서 디저트들 위주로 집중 공략했다.
유후인 노모리 예약하는 방법
1. 금상 고로케
유후인을 가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바로 금상 고로케를 찾아갔다.
평소에 고로케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바삭한 식감과 바로 뽑아주는 생맥주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다.
바로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고로케라 그런지 소리까지 너무 바삭하니 좋았다.
쾌청한 하늘과 유후인의 분위기도 한 몫한 거 같다.
2. 미르히 푸딩
미르히 푸딩도 유후인의 명물이하는 얘기에 바로 찾아가봤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푸딩은 어디서 먹던지 다 맛있는 거 같다. 조금 다르게 얘기하자면 크게 다르지않다. 편의점 푸딩 마저 맛있어서 그런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에 마지막에 나오는 카라멜 시럽까지 완벽했다. 하나 먹어보고 몇개 더 싸들고 갔다.
3. 말차 아이스크림 테라토
유후인 역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보면 나오는 말차 아이스크림 가게이다. 처음 유후인에 도착해서 먹은 디저트이다.
말차가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있고 3단계와 5단계가 베스트라고해서 3단계를 먹어봤다.
개인적으로 말차를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다. 한입 먹고 '음 이게 말차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차를 좋아한다면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다음에 또 간다면 5단계를 먹어 보고싶다.
4. 게맛살 구이
간판에 달린 게 모양 인형한테 영업을 당했다. 큼지막한 게맛살을 바로 토치로 구워서 주신다.
상상이 가능한 아는 맛이다. 그만큼 실패할 확률이 0%에 가까운 디저트인 거 같다.
불맛이 가미되어 조금 더 깊은 풍미가 나는 거 같다. 먹고 맥주가 생각 났지만 이미 금상고로케에서 한잔 한지라 참았다...
마요네즈, 간장 등 다양한 소스를 셀프로 뿌려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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