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유후인까지 묶어서 가는 경우가 많다.
혹은 예쁜 료칸이 많기로 유명한 유후인이라 료칸을 예약해서 유후인에서만 여행 일정을 보내기도 한다.
그럼 유후인은 어떻게 갈까?
유후인 노모리 (由布院の森) ?
유후인 노모리는 ‘유후인의 숲’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주로 하카타 - 유후인까지 운행 하는
특급 관광 열차이다.
JR 큐슈에서 운영을 하고있다.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을 가는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예약 대행
복잡한 과정을 싫어하는 분들을 위해 네이버에서 예약 대행 서비스가 있다.
단점은 1인 당 9,900원의 대행 비용이 있다.
하지만, 나는 9,900원을 아끼기 위해 직접 예약을 시도했다..
유후인 노모리 예약 방법
관광 열차이다 보니까 예약 수요가 많다.
그래서 명당 자리를 예약하고 싶다면
탑승 한 달 전 오전 10시에 예약을 하면 된다.
1) 먼저 회원 가입을 해야한다.
미리미리 회원 가입을 해놓는 것도 방법이다.
일본어 가득한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당황하지말자!
크롬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한국어로 번역 기능이 있다.
오른쪽 중간쯤에 보면 신규 회원 등록 버튼이 있다
회원 가입을 할 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회원 약관에 동의하여 제출] 버튼을 누른다.
인증 메일이 발송됐다는 화면이 뜬다.
기입했던 메일의 메일함으로 가서 회원 가입 링크를 눌러주면 된다.
링크를 누르면 이런 회원 가입 창이 뜬다.
조금은 귀찮지만 얼마 안남았다.
노모리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조금만 더 참아보자...!!
본인의 한자 이름을 쓰면 된다.
(*종종 한자가 입력할 수없는 문자라고 오류가 뜨는데 음이 같은 다른 한자를 사용해주면 된다.)
카타카나 이름은
한글이름 카타카나 변환기 (enjoyjapan.co.kr)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쉽게 변환 할수 있다.
주소는 숙소의 주소를 적으면 된다.
우편번호에 호텔의 우편 번호만 입력하고 주소 검색을 누르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생성 된다.
(호텔의 우편번호는 구글에 호텔을 검색하면 나온다.)
가입이 완료가 되면 신용카드를 등록하는 화면이 나온다.
신용카드도 미리미리 등록해 놓으면 예약할 때 아주 편안하다.
노모리 시간표
시간표는 수시로 바뀌니 사이트에서 한번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https://www.jrkyushu.co.jp/korean/train/yufuin_no_mori.html
티켓 예약하기
한국어로 번역하면 이런 느낌이다.
1.출발지 하카타( 博多) 와 도착지 유후인 (由布院) 을 선택.
(출발지 도착지는 영어나 한국어는 인식을 못하고 일본어만 인식을 한다.)
2. 환승 없음을 체크
3. 특급 급행 사용 체크
4. 시간과 인원 선택
규슈 넷 티켓 클릭
야간 예약 신청 접수라고 뜨는 경우가 있다
23:00 - 05:30 사이에는 바로 예약이 되지않는다.
일단 예약 신청 접수가 뜨고 다음날에 확정 되면 메일로 답장이 오는데,
이게 뜬다고 무조건 100% 예약 확정 된 게 아니다.
그러니 시간대에 맞춰서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좌석표에서 선택 클릭
원하는 호차와 좌석을 선택한다
노모리 명당 자리
유후인행 : 1호차 1열 ABCD
하카타행 : 4호차 13열 or 5호차 15열 ABCD
명당자리의 기준은 바깥 풍경을 즐길 수있는 자리들이다.
돌아오는 티켓도 함께 예약하면 된다.
여기까지 완료했으면 하단에 다음 버튼을 눌러서 결제만 해주면 예약이 끝난다!
노모리 티켓 수령하는 방법
티켓 수령은 JR 하카타역에서 하면 된다.
유인 수령과 무인 수령이 있는데 그날 상황에 따라 줄이 적은 곳에서 하면 좋다.
역이 크고 헤맬수도 있으니 꼭 시간보다 먼저 미리미리 가서 발권하거나,
전 날에 발권 해놓는 것도 방법이다.
준비물
1. 예약번호
2.결제할때 사용한 신용카드
3. 회원가입 할때 입력한 전화번호 네 자리
이렇게 준비해가면 발권을 받을 수있다.
에키벤또
기차 안에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JR 하카타 역 안에 있는 에키벤또를 파는 매장에서 도시락을 하나 구매했다.
마침 기차 시간 맞추느라 아침도 못 먹고 급하게 나와서 출출한 차에 설레는 마음으로 도시락을 구매했다.
내가 일본어를 못해서 그런건지 따로 데워주지는 않았다.
그냥 차가운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 느낌이였다.
같이 가져온 더풀풀 베이커리의 명란바게트가 더 맛있었다.
더풀풀 베이커리는 기회가 되면 다음에 포스팅을 해보겠다.
유후인에서 뭐하고 놀지 고민된다면 참고 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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