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스오뎅
뜨끈한 오뎅이 먹고 싶어서 오뎅바를 검색하다 발견한 나카스오뎅.
리뷰가 나쁘지않아서 바로 찾아가봤다.
하지만 웨이팅이 엄청 길었다... 이용시간도 따로 없는 지 최소 1시간은 기다린거 같다.
우리 뒤에도 엄청난 줄이 있었다. 그리고 재밌는 사실은 모두 한국이였다.
위치
하카타에 번화가 중에 하나인 나카스 강 상권에 위치해있다.
골목으로 살짝 들어가 있는 위치지만 금방 찾을 수 있을 거다. 바로 맞은편에 마라탕 집도 하나 있다.
가격&메뉴
아쉽게도 메뉴판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크게 부담 가는 금액이 아니였다.
사장님이 혼자 술도 만들어 주시고 오뎅도 데워서 접시로 넣어주신다. (국자는 하나만 이용하신다..)
땀을 뻘뻘 흘리시리면서 계산과 요리, 접대, 서빙을 하시면서도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비록 내가 일본어는 못하지만 일본어를 할줄 알았다면 유쾌하게 대화 했을 거 같다.
메뉴는 각종 오뎅들과 곤약, 무, 두부, 소세지 등이 있었다.
일단 술은 하이볼과 사케를 마셨다.
오뎅은 맛있었다! 사실 오뎅이 맛없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국물도 진하니 안주를 먹으며 동시에 해장하는 기분이였다.
메뉴판도 못 찍고 메뉴 설명도 부실한 이유는 아래에 있다...
총평
일본 가게답게 내부가 협소한 편인다. 따로 테이블은 없고 닷지 자리만 있다. 화장실은 내부에 있으며 지저분하지 않았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장점이지만 나에게는 큰 단점이 되는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흡연이 가능한 곳이다.
나는 담배냄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 바로 옆에 앉으신 한국 분이 줄담배를 태우는 바람에 후딱 먹고 나왔다...
그래서 사진이 빈약하다.
좁고 환기가 안 되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니 눈이 따갑고 냄새가 좀 많이 났었다.
흡연자들에게는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웨이팅만 길지않다면 그리고 흡연자라면 한번 쯤은 가볼만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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