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세쿠시텐
후쿠오카 여행 중 로컬 이자카야를 가보고 싶어 이래저래 찾아 보던 중 발견 한
이와세쿠시텐
특이하게 서서 먹는 스탠딩바. 일본어로는 타치노미야 立ち飲みや(たちのみや:타치노미야) 라고 한다.
따로 예약은 안 받는다
위치
후쿠오카의 압구정로데오(?)라고 하는 다이묘 거리에 위치해있다.
가는 길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점들과 디저트 카페, 이자카야가 많이 있었다.
몸이 하나라 전부 못가본 게 너무 아쉽다...
몸이 다섯 개라면 좋겠다.
메뉴&가격
파파고를 돌려 해석이 조금 이상하다.
이곳은 특이하게 돈을 내고 코인으로 바꿔서 그 코인으로 음식과 술을 주문하는 방식이다.
코인이 남으면 킵도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알뜰살뜰하게 코인 하나 안남기고 왔다.
가격은 부담스럽지않고 적당한 거 같다.
다른 메뉴도 다 맛있었지만 장어계란말이 꼬치가 진짜인 거 같다.
달작지근하고 짭짤하지만 그 맛이 과하지 않게 계란말이가 잡아준다.
그밖에 소고 타다끼, 버섯튀김, 다코야끼를 먹었다.
두번째 음식을 꼽자면 버섯튀김도 술안주로 괜찮았다.
술은 메가 하이볼과 메가 레몬사와를 먹었는데,
레몬청을 직접 담근다고 들었다. 음료수 마냥 술이 꿀꺽꿀꺽 들어갔다.
위험했다.
총평
인테리어나 음악이나 점원들 모두 들썩들썩 신나는 분위기였다.
일단 인테리어나 화장실 모두 깔끔해서 좋았다.
타치노미야는 암묵적으로 1시간 후딱 먹고 이동하는 룰이 있다고한다.
집가기 아쉬워서 2차로 혹은 텐션을 올리기 위해 1차로 서서 간단하게 먹고 가는 거 같다.
혼자 온 일본인들은 일본의 이자캬야 답게 자연스레 대화도 나누는 모습이였다.
일본어를 조금 할줄 알거나 텐션이 높은 사람이라면 더 재밌게 즐길 수도 있을 거 같다.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다....
이미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거 같다. 더 북적이기전에 한번 쯤 다녀오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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