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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일본 - 후쿠오카

[일본 후쿠오카 여행] 나카스 포장마차 신류, 명란에 진심인 후쿠오카, 후쿠오카 라멘 맛집

by surfgreen404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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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타이 신류

 

방송에도 한 번 나왔던 신류.

로컬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찾아가 봤다.

하지만 역시나 관광객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웨이팅도 조금 길었다.

하지만 특유의 포장마차 감성을 느끼고 싶어서 꿋꿋하게 웨이팅했다.

 

 

위치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에 위치해있다.

나카스 강변을 따라 걷 다보면 어렵지않게 찾을 수있다.

밤에 간다면 나카스 강의 풍경도 구경할 겸 좋은 선택인 거 같다. 나는 10월에 다녀와서 날씨도 선선하니 산책하기에도 좋았고, 웨이팅도 나름 기분 좋게 했었다.

 

포장마차 거리 답게 7~8개의 포장마차들이 보였다.

웨이팅이 너무 길다면 다른 포장마차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 같다.

메뉴 & 가격

 

 

 

아쉽게도 메뉴판은 찍지 못했다. 

가격은 부담가지 않는 가격이였던 거 같다.

 

일단 술은 생맥주, 우롱 하이볼, 고구마소주로 정석(?)적인 이자카야 코스로 진행했다.

 

라멘이 유명하다고 해서 돈코츠 라멘과 명란치즈교자, 명란구이, 명란 계란말이를 주문했다.

후쿠오카는 명란에 진심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요리에 명란을 넣어 먹는다고..

 

배가 고파서 보정이 많이 들어갔을 수도 있지만 일단 라멘은 무척 맛있엇다.

국물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명란치즈교자와 명란 계란찜은 상상하는 그 맛이다. 술안주로 역시나 괜찮은 선택이였다.

명란구이는 한국에서 엄청난 맛집을 발견한 바람에 그저그렇다고 느껴졌었다.

총평

 

 

10월의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기분 좋게 먹고 마셨다. 분위기 때문에 감성 보정도 무시 못할 거 같다.

먹다보니 이미 한잔 걸치셨는지 얼굴이 빨게진 일본 직장인 분들이 양복에 서류 가방을 들고 와서 라멘 한그릇씩 뚝딱하고 가셨다.

그야말로 일본 감성인 거 같다.

아마 한국에 있었으면 나도 자주 갔을 거 같다.

 

술과 이자카야를 좋아한다면 방문 시 분명 좋아할 거 같다. 

 

(참고로 회전율이 중요한 야타이이기에 암묵적으로 1인 1음료와 메뉴, 최대 1시간의 룰이 있다고 한다. 안 지킨다고 뭐라 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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