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말 약 1년 여 만에 도쿄 여행을 갔다.
교통 카드를 알아보니 막혔던 스이카 카드 판매가 재개 되었다는 글을 봤다.
하지만 막상 현지에 가보니 이 역시 모든 역에서 판매하는 건 아니고 특정 역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었다..
하네다 공항에서도 수령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나는 나리타로 입국 했다..
그래서 방법을 궁리해보니 예전 후쿠오카 여행때 사용했었던 하야카켄 카드가 생각났다.
도쿄에서도 하야카켄을 사용할수 있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어서 JR 지하철 역에서 충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지하철 역에서는 스이카와 파스모만 충전이 가능했다.
이리저리 알아보고 헤매고 헤맨 끝에 충전하는 방법과 이용 방법을 알아냈다.
그래서 나와 같은 상황에 놓인 분들이 헤매는 시간을 줄이고 여행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공유한다.
하야카켄 충전은 어디서?
하야카켄 충전은 세븐일레븐 ATM 기계에서 가능하다!
이렇게 생긴 기계인데 편의점 안에 뿐만 아니라 지하철역이나 거리 곳곳에 설치되어있다.
구글맵에 세븐일레븐ATM이라고 검색해 보면 가까운 위치에 ATM 기계 위치가 나온다.
충전하는 방법
*스이카나 파스모 등 기타 다른 교통 카드들도 똑같은 방법으로 충전할수 있다.
1. ATM 기계 앞에 가면 이렇게 첫 화면이 나와 있을거다.
여기에서 Recharge E-mony를 누른다.
2. 다음 화면에서 Prepaid transaction cards를 누른다
3. 여기까지 하면 기계 위에 카드 or 핸드폰을 올려 놓으라고 한다.
4. 기계에 카드를 올려 놓으면 Charge와 blance inquiry가 나오는데 우리는 충전을 할 거니
Charge를 눌러준다.
5. 충전을 원하는 금액을 선택하고 기계에 돈을 넣어주면 충전이 끝난다!
지하철역에서 사용이 안 된다면?!
충전을 끝마치고 당당하게 지하철역으로 들어가서 개찰구 기계에 찍었지만 사용이 안 된다는 문구가 뜨며 사용이 안 됐다.
하.. 뭐가 문제지 또 한번 절망을 하다가 그냥 역무원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개찰구 옆에 있는 역무원에게 파파고를 이용해서 하야카켄 충전했는데 안된다라고 하니
어떤 기계 위에 카드를 올려 놓으라고 하시더니 버튼을 한번 누르시며 '리셋또' 라고 하셨다.
뭔가 리셋을 해야했나보다.
그리고 깔끔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혹시라도 나와 같은 상황에 놓이신다면 역무원에게 가면 친절하게 해결해주니 주저하지말고 가시면 된다.
하야카켄 잔액조회 하는 방법
하야카켄으로 지하철도 타고 음료도 뽑아 먹고 이래저래 하다보면 금방 잔액이 부족하게 된다.
편리하게 잔액 조회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어플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스이카 잔액이라고 검색하면 여러 어플이 뜰 것이다.
나는 갤럭시를 이용하는데 스이카잔액리더라는 어플을 사용했다.
핸드폰에 NFC 기능이 활성화 되있다면 카드를 핸드폰에 대기만 해도 자동으로 잔액과 사용 내역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