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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악기

기타의 근본 텔레캐스터의 역사와 사운드 그리고 사용하는 뮤지션들을 알아보자!

by surfgreen404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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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함께 전설적인 기타 중 하나로 손꼽히는 '텔레케스터'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텔레캐스터는 그 특유의 사운드와 디자인으로 전 세계 기타 연주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기타라고 하면 이 텔레케스터를 앞에 다른 글에서 소개해드린 스트라토캐스터나 레스폴 다음으로 많이들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텔레캐스터의 역사와 전통

 

텔레케스터는 1940년대 레오 펜더가 개발을 하기 시작해서 49년도에 완성 되어 50년대부터 에스콰이어(Esquire)라는 이름으로 수제작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에는 지금의 텔레캐스터와는 다르게 픽업이 1개 뿐이였다고 하네요.

그 후 개량을 거쳐 51년도 부터 우리가 지금 알고있는 텔레케스터라는 이름으로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텔레캐스터가 세상에 나오고 그 특유의 디자인과 사운드로 금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텔레케스터는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외관과 고급 우드로 만들어진 쉐입이 돋보이며, 이는 연주자들에게 특유의 플레이감을 선사합니다. 전통적인 디자인과 품질은 오랜 세월 동안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텔레캐스터의 다채로운 사운드 스펙트럼

 

다채로운 사운드 스펙트럼이라 하였지만, 텔레케스터는 특유의 깽깽 거리는 듯한 사운드로 유명합니다.

카랑 카랑 하다고도 표현하는 사운드입니다.

이러한 사운드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텔레병'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소리에 매료되어 텔레캐스터를 중고로 팔지만 다시 사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텔레케스터는 그 특유의 픽업과 사운드 조절 기능으로 다양한 음악 장르에 적합합니다. 명료하고 따뜻한 톤은 블루스, 컨트리, 록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에 사용됩니다.

현대에는 많은 브릿팝 밴드와 모던 록 기타리스트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존5나 짐 루트의 시그니처 모델처럼 모양만 텔레캐스터로 메탈에 적합한 사운드로 개조한 모델들도 있습니다.

 

 

 

텔레캐스터의 현대적인 변주와 혁신

 

시간이 흐르면서 텔레케스터도 다양한 변주와 혁신을 거쳐 왔습니다. 현대적인 버전들은 플로이드 로즈 트레몰로, 풀 솔리드 바디로 변주되어 다양한 연주 스타일에 부합하도록 발전해왔습니다. 이러한 혁신은 텔레케스터를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찾는 연주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 처럼 기존에 텔레케스터와는 완전히 다른 메탈 사운드에 어울리는 픽업을 박아 넣은 텔레캐스터도 있습니다.

 

텔레케스터는 그 특유의 역사와 전통, 다채로운 사운드 스펙트럼, 그리고 현대적인 변주와 혁신을 통해 여전히 음악계에서 빛나고 있는 기타입니다. 이 독특한 악기를 다가가보면, 그 안에는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과 새로운 창조의 문이 열려 있을 것입니다. 

 

텔레캐스터를 사용하는 뮤지션들

1. 키스 리저드 (Kteith Richards)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롤링스톤즈의 리듬 기타리스트입니다.

27살 생일 때 에릭 클랩튼으로부터 버터스카치 색상의 텔레캐스터를 선물 받은 일화도 있습니다.

그 기타에 미카우버라는 이름도 붙였다고 하네요.

특이하게 넥 픽업을 깁슨제 PAF 험버커 픽업으로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 짐 루트 (Jim root)

 

슬립낫의 기타리스트 짐 루트 또한 텔레캐스터를 사용하는 기타리스트입니다.

텔레캐스터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뮤지션은 아니지만 조금은 특이한 텔레캐스터를 사용하고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분명 외관은 텔레캐스터이지만 기존 텔레캐스터들과는 다르게 마호가니 목재에 EMG 픽업이라는 메탈에 제격인 목재와 픽업으로 개조 된 텔레케스터를 사용합니다.

펜더에서 이러한 사양으로 시그니처 모델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텔레캐스터 외에 스트라토캐스터나 재즈마스터 모양의 기타도 이런식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3. 제프 벡 (Jeff beck)

 

록 음악이나 기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무조건 들어보셨을 기타리스트입니다.

정확히는 텔레케스터의 전신인 에스콰이어 모델을 먼저 사용을 했었고, 그 후 텔레캐스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스트라토캐스터를 애용하지만 텔레케스터도 그의 못지 않게 애용한 기타리스트입니다.

밴드 야드버즈를 탈퇴하면서 지미 페이지에게 본인이 사용하던 텔레캐스터를 넘겨 주었답니다.

Blow by blow라는 희대의 명반을 남기기도 한 제프 벡은2023년 1월 10일 향년 78세로 사망하였습니다.

사망 전까지 오지 오스본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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