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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자카야 도감

[강남역 맛집] 생맥주가 신선하고 요리도 맛있다! 강남역 이자카야 센야

by surfgreen404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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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보다 생맥주와 하이볼을 좋아하고, 맛있는 안주를 먹는 낙으로 이자카야를 즐겨 가는 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이자카야는

 

1. 생맥주가 신선하고 맛있는 곳.

2. 안주가 맛있는 곳.

3. 안주가 과도하게 퓨전식이 아닌 곳.

4. 안주가 양이 적고 가격이 저렴한 곳. (많은 종류의 안주들을 맛보기 위해)

이 중 1번과 2번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전부터 즐겨가던 강남역에 위치한 센야라는 이자카야는 1번과 2번 3번에 해당 된다.

 

 

위치

 

 

강남역 메인 거리에서 조금은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기에 오픈런이 아닌 피크 타임 때 가면 만석이다...!

바로 입장한 기억보다 웨이팅한 기억이 더 많다.

 

 

내부

 

 

내부 인테리어는 이자카야 답게 일본 관련 소품들로 가득하다.

테이블들과 닷지석이 준비 되있다.

 

메뉴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아사히 생맥주가 있다. 거품이 마치 아인슈페너 마냥 너무 맛있게 올라가있다. 

불편함 없이 쭉쭉 넘어간다. 기본 안주로 준 두부튀김과 게맛살 샐러드만으로 한 잔을 다 비웠다.

지금까지 먹어 본 맥주 중에 손에 꼽힐 정도다.

 

알고보니 사장님 피셜 

한국에 20대 밖에 없는 생맥주 기계를 이용한다고 하신다.

역삼 1대 강남에 2대가 있는데 그중 한 대를 여기서 사용 중이라고 하신다.

 

거듭 얘기하지만 안주도 안주인데 생맥주가 너무 맛있다.

 

 

 

 

첫 안주로 모듬 꼬치구이 8종을 먹었다.

그냥 일반적인 꼬치구이와는 다르게 토핑도 올라가 있고 뭔가 조리가 되어있다.

하나하나 음미하며 맛있게 먹었다.

그냥 숯불에 구워주는 일반 꼬치구이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요리가 되어있는 꼬치구이도

별미인 거 같다.

먹는 재미가 있었다.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다.

 

 

 

 

 

두 번째 안주로는 돈코츠 나베를 먹었다.

돈코츠 라멘도 따로 판매를 하고 있다.

 

진한 돈코츠 국물에 후추향이 쫙 올라오는 맛이다.

면은 또 어찌나 많은지..

야채도 듬뿍 들어있고 이정도면 라멘집을 따로 운영해도 되지않을까 싶다.

 

 

 

이쯤에서 온 도쿠리로 주종을 바꿨다.

맥주보다는 조금 독한 술을 당기는 돈코츠 라멘이다.

 

 

 

너무 배가 불렀지만 마지막으로 닭껍질 튀김에 하이볼 한잔으로 마무리했다.

기름지고 바삭하니 맥주 안주로 딱인 거 같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진짜 마지막으로.. 맥주 한잔을 더 마셨다.

맥주와 마시라고 만든 안주인데 맥주를 안 마실수가 없었다...

조금 느끼하다면 레몬즙을 뿌려서 먹으면 좋다.

 

두 명이서 12만원 어치를 해치우고,

3시간으로 테이블 이용시간을 제한하고 있는데 가득가득 채우고 퇴근했다.

 

 

총평

 

 

센야는 사실 이미 아는 분들은 다 아는 이자카야다.

보면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간 거 같다. 인테리어도 안주도 맥주도 일본 현지가 생각난다.

안주도 맛있지만 생맥주를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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